보랏빛이 감도는 어두운 루비 컬러에, 커런트, 베리, 리코리스,
스파이스, 검은 과일들의 멋진 아로마가 느껴진다.
벨벳 느낌의 탄닌과 멋진 피니쉬가 살아있는 풀바디 와인이다.
비해 너무나 잘 만들어져 생산자의 노력이 드러난다.
예외적일만큼 훌륭한 섬세함과 좋은 질감이 특징적이다.
깊은 인상을 남기는 멋진 와인으로 생떼스떼프에서 단연
차별화되는 수퍼 세컨드 와인이다.
이전 빈티지에 비해 과육의 풍부함이 돋보인다.
Chateau Cos-d'Estournel
대단히 화려한 샤또의 동양적 외관 때문에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는
꼬 데스뚜르넬은 1980년대 초부터 생떼스떼프(St.-Estephe)의
주요 생산지 중의 하나로 꼽힌다.
1등급에 버금가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 '슈퍼 세컨드' 라 불리우고 있으며,
보르도의 10대 와인 하나로도 꼽힌다.
빅토리아 여왕과 카를 마르크스가 즐겨 마셨고, 장콕도와 스탕달 같은
수많은 예술가들이 열광했던 그 와인이다.포도원 면적은
현재 약 175에이커로 이 면적의 60%는 까베르네 소비뇽 재배에 할애되고,
깊은 자갈 언덕인 2%의 포도원에는 까베르네 프랑이 재배되고 있다.
그리고 경사가 끝나는 곳의 석회질 토양(전체 면적의38%)에서는
메를로가 재배되고 있다.
샤또 꼬 데스뚜르넬 와인은 생떼스떼프의 다른
와인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.
꼬 데스뚜르넬의 토양이 다른 지역보다 자갈이 더 많은 반면
점토는 더 적기 때문에 쌩테스테프의 다른 와인보다 더 부드럽고
우아한 맛을 그리고 덜 거칠면서도 강력한 맛을 낸다.
연평균 생산량은 그랑 뱅(Grand Vin) 꼬 데스뚜르넬이 2만 상자,
세컨드 와인 레 빠고드 드 꼬스(Les Pagodes de Cos)가
